대표적인 발/발목 질환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 불안정성, 아킬레스건염, 지간신경종 등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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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연세병원 발/발목 치료법
족부 질환 초기에는 처방약 복용 및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충분히 치료를 받았는데도 통증 이 나아지지 않거나 일상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심할 경우, 주사치료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나이, 치료 기간, 상태 등에 따라 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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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약물치료
통증과 부종, 염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진통제 및 소염제 등을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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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가해지는 충격 분산 및 발의 균형을 돕는 패드(깔창)를 착용하거나 발목이 불안정할 경우 발목 고정을 돕는 보조기 착용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통증 완화 및 조직의 치유 촉진, 신체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 얼음, 레이저, 초음파, 전기, 충격파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기계적인 힘을 이용하여 증상 개선을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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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인대나 힘줄 부위의 재생 및 강화를 유도하는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 주사), 인체와 유사한 DNA 조직을 인체에 직접 주입해 손상된 조직의 세포 성장을 촉진하여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PDRN 주사 등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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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관절내시경
지름 4mm의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 기구를 삽입하여 관절 내부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수술 기구를 이용해 미세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치료입니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아래와 같은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발목 외측인대나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었을 경우, 파열된 힘줄이나 인대를 봉합하는 수술
-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처럼 통증을 유발하는 명확한 원인이 있을 경우, 염증으로 유착된 부분을 치료하고 신경을 절제하는 치료
- 무지외반증처럼 족부 뼈의 모양의 변형으로 통증이 지속될 경우, 뼈의 모양을 바로 잡는 교정 절골술
-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발목 관절염이 심하게 발생하여 발목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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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발목 질환의 종류
01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발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로 인해 발의 변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과 엇갈릴 정도로 회전하기도 합니다. 엄지발가락은 신체를 지지하고 걸을 때 추진력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발의 다른 부위에 부담이 전달되어 다른 부위에도 통증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발 변형은 물론,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에도 무리를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과 변형 정도를 고려하여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심하지 않으면, 증상을 조절하고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 습관 및 신발 변경, 교정을 위한 깔창, 보조기 등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변형과 통증이 심하면 수술을 통해 돌출 부위의 뼈를 교정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고 관절 안쪽으로 휘는 변형이 진행됩니다.
- 돌출된 부위가 서 있거나 걸을 때 자극되어 통증, 굳은살이 생깁니다.
- 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신발을 신을 때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 심하면 둘째발가락이 엄지발가락 위로 엇갈리게 돌아가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 무지외반증 교정 절골술
발의 변형 각도를 교정하기 위해 튀어나온 부분의 뼈를 자르고 바르게 정렬하는 <무지외반증 교정 절골술>을 시행합니다.
02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이라는 구조물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발바닥의 아치 모양을 유지하고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래 걷거나 운동을 많이 한 경우, 불편한 신발을 신는 경우, 비만으로 발에 과한 하중이 전달되는 경우 등 발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어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6개월 이상 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체중을 줄이고, 장시간 서있지 않는 것과 같이 발에 하중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 움직임을 시작할 때 통증이 발생했다가 일정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악화됩니다.
수술적 치료 : 족저근막 부분 절제술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관절경적 족저근막 부분 절제술을 통해 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03
발목 인대가 발목 뼈를 지탱하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목이 불안정한 상태를 말합니다. 발목 외측에는 전거비인대, 후거비인대, 종비인대가 있습니다. 보행 중 발목이 삐끗하면 안쪽으로 꺾이면서 발목 외측에 있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발목 염좌’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 때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발목을 자주 삐끗하는 ‘발목 불안정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초기 발목 불안정증은 보조기 착용과 물리/운동/재활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발목을 자주 삐끗하여 불안정함을 느끼거나 장기간 통증, 붓기, 염좌가 동반되는 발목 불안정성은 손상된 인대를 정상화하는 봉합술을 시행합니다. 발목 염좌와 발목 불안정증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 발목을 쉽게 삐끗합니다.
- 한쪽 발로 중심 잡는 게 어렵습니다.
- 불편한 발의 복숭아 뼈 부분이 정상의 발보다 부어 있습니다.
04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아킬레스건은 뒤꿈치 뼈에서 종아리 근육으로 연결되는 힘줄로, 걷고 달리는 등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달리기나 점프 등의 운동을 반복적으로 가하면, 아킬레스 건에 충격이 전달되는데 한계를 벗어날 정도로 부담이 가해지고, 아킬레스건에 발생한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아킬레스건의 파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라톤, 등산, 축구 등 아킬레스건 사용이 많은 스포츠, 스케이트화, 스키화처럼 뒤축이 단단한 신발 착용, 선천적으로 발바닥 아치가 높은 경우 아킬레스건염의 발병 원인이 됩니다. 아킬레스건염은 운동 및 도수치료, 주사, 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오랫동안 낫지 않거나 파열되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발뒤꿈치가 붓고 발목이 뻣뻣한 느낌이 있습니다.
-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계단이나 오르막을 오를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운동 전후 종아리 뒤쪽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수술적 치료 : 변연절제술 혹은 아킬레스건 재건술
4~6개월 동안 보존적인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염증 제거 및 치유 촉진에 도움이 되는 변연절제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염증으로 힘줄 결손이 있는 경우 아킬레스건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05
발가락 사이의 신경 (지간신경)이 압박을 받아 두꺼워지고,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발가락에는 감각을 느끼는 신경들이 있는데,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주위 조직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신경을 누르고 이로 인해 통증과 신경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종양이라는 뜻으로 신경종이라고 부르지만, 조직학적으로는 종양이 아닌 족저신경을 침범하는 신경 주위의 섬유화로 발생합니다. 보통 발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발 볼이 좁고 단단한 불편한 신발 착용이 주요 원인입니다. 주로 2-3번째나 3-4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초기 지간신경종은 신발을 편한 것으로 변경하거나 보조기 착용,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을 느낍니다.
- 발바닥 앞쪽이 화끈거리거나 저리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 발가락 쪽에 통증이나 저리는 증상, 둔해지는 감각 저하가 나타납니다.
- 신발을 신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신발을 벗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수술적 치료 : 신경종 제거 수술
발가락 사이에서 비대해진 신경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재발 가능성이 있고, 신경을 제거하면 발가락 감각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되도록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권유합니다.